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전 담당 부서장들과 주관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보고회에서 시는 각 부서별로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사항과 행사장 운영계획, 의료지원, 교통통제, 환경정비 등 축제 전반에 걸친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시청 공무원 566명을 13개 분야로 나눠 축제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안정적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특히 대규모 관광객이 운집하는 대형축제인 만큼 안전관리계획 분야를 철저히 점검하였고, 모든 축제에서 앓고 있는 고질적인 주차 문제와 교통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제시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성공적인 밀양아리랑대축제 개최로 도시 브랜드 향상과 막대한 경제적 효과 그리고 지역민의 화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시의 행정역량을 결집시키겠다"며 "밀양시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6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3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