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해시는 제97회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가야역사문화를 테마로 조성된 수릉원에서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꿈과 미래가 있는 아동친화도시 김해'를 주제로 식전공연, 기념행사, 축하공연과 놀이존 등 5개 분야 66개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는 어린이 태권도 단원들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김해시지역아동센터 합창단 공연, 초청내빈과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은 풍선을 하늘 위로 날리는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또 매직버블, K-POP 커버댄스, 색동회 인형극 '위기탈출! 돼지삼남매', 어린이 치어리딩, 싸이버그 공연 '어린이 김해스타K', 라이온킹, 신비아파트, 맘마미아, 올슉업 등의 가족뮤지컬 갈라쇼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특히 솜사탕, 팝콘, 슬러시, 아이스크림, 소세지구이 등의 먹거리와 드론놀이터, 움직이는 AR색칠체험, 창의력 팡팡 로봇코딩체험, 가야왕도 김해 블레이드대회, 알까기대회, 스포츠스태킹, 어린이 사격대회 등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허성곤 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부스와 다양한 공연으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김해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라며 항상 꿈과 희망을 크게 갖고 잘 자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