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아리랑 대축제에 맞춰 삼문동 둔치 공원에 활짝핀 꽃양귀비를 선보인다.
밀양시(박일호 시장)는 7일 아리랑 대축제와 더불어 밀양강 둔치 공원에 꽃양귀비 5500여 본을 식재해 관광객과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우미인초, 애기아편꽃 이라고도 불리며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 풀로 5월~6월에 꽃이 만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보통 붉은색 꽃이 주로 피는 양귀비와는 다르게 백색, 노란색, 주황색등 여러 가지 색이 피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강 둔치 공원 산책로변에 폭 1.5m, 길이 256m로 조성돼 있는 꽃양귀비는 매년 3월에 식재해 장미원의 장미와 같이 밀양 아리랑 축제가 시작되는 5월 중순에 만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