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의생명연구동 선도병원으로 발돋움 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지 내 연면적 1만2004㎡(지하1층, 지상8층), 총사업비 190억 규모의 의생명연구동이 지난달 25일 준공했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은 의생명연구동 준공시기에 맞춰 병원 소속 의생명연구소를 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동남권 중심병원으로서 의생명연구 환경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의생명연구소는 효율적인 연구수행을 위한 연구인력 양성, 전문시설과 장비를 통한 의학연구개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연구동에는 의생명융합연구소, 실험센터, 산업체지원센터, 국책과제지원센터, 1인창업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이 입주하게 되며, 기존 의생명 R&D센터도 5월 중 이곳으로 이전한다.
기업체와의 연계협력을 통한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도 모집한다. 입주기업에는 업무공간, 기술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입주대상은 식약처에서 발급한 의료기기 제조허가증 또는 GMP인증서를 보유한 자, 예비창업자, 의생명 분야로의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기업 등으로 5월경 모집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을 의생명 R&D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홍 양방항노화산업국장은 "의생명연구동 준공과 함께 양 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항노화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