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2021년 완공 목표로 밀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밀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는 야구, 양궁, 축구 및 마케팅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몸담고 있는 12명의 스포츠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스포츠파크내의 경기장, 실내훈련장 등 필요한 시설의 구성방안, 대회유치 및 전지훈련의 시설 구비사항, 스포츠파크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한 마케팅 방향 등 스포츠파크 활성화를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밀양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밀양을 새로운 스포츠문화의 거점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개요와 그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설조성 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다.
김봉태 밀양 부시장은 "밀양 스포츠파크 조성을 통해 부족한 체육 인프라에 대한 시민의 욕구를 해소하고, 전국대회 등 체육대화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단장면 미촌리 940-51번지 일원, 농어촌휴양관광단지 내 전지훈련이 가능한 스포츠파크를 오는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