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이 오는 15일로 예고된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버스파업 대비 열차운행계획'을 수립했다.
부산김해경전철 열차운행계획에 따르면 혼잡을 고려해 열차를 첨두시간(출퇴근시간) 오전 6회, 오후 6회 총 12회 추가 운행한다. 주말의 경우 첨두시간이 없으므로 필요시 추가 열차를 넣어 탄력적으로 운행 예정이다.
또한, 경전철은 부산도시철도 환승 역사인 사상역‧대저역 정차시간을 10초 연장해 열차 출입문 승객 끼임을 예방하는 등 승객 몰림을 대비 할 예정이다.
김환국 대표이사는 "승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승·하차 질서유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버스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