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제조업계와 협력강화에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 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창원 세코에서 열리는 '제15회 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 2019 (이하 코파스 2019)'에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코파스 2019는 기계와 ICT(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한층 발전된 디지털기술과 제조업의 융·복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로, 경상남도‧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며, 일본‧미국‧독일 등 17개국 151개사 381부스가 참가한다.
부산진해경자청에서는 현장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주사례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첨단제조산업 분야에서의 입지우수성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또, 경자청은 시민을 대상으로는 SNS 친구맺기, 사진게시 이벤트 등을 통해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자청 관계자는 "최근 5G, 인공지능 등이 상용화되면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제조혁신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며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조립·가공·제조업이 집적되어 4차 산업의 전략적 진출지로 적합한 부산진해경자구역의 입지적 우수성을 기업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