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관장 최희숙)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지역주민 90명을 대상으로 '인문의 창으로 들여다 본 낙동강, Storytelling 낙동강'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난개발로 인해 생태적 위기에 처한 낙동강을 살펴보고 낙동강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생태를 회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갖는다.
프로그램은 1차 '동강 하구 자연생태 다시 읽기', 2차 '나루와 다리의 슬픈 교차로', 3차 '낙동강 문화콘텐츠와 강의 미래' 등으로 진행한다.
각 차수마다 2회 강연과 1회 탐방으로 이뤄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탐방을 통해 낙동강 생태탐방선 체험, 낙동강 옛길 영남대로 트래킹, 낙동강을 따라 자리 잡은 서원 둘러보기 등을 한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구덕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