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20대입 대비 부산지역 대학 입시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6일과 30일 2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과 부산지역 4개 대학 입학업무 관계자들이 2020학년도 부산지역 대학의 변화한 입시요강과 이에 맞는 입시전략을 안내한다.

오는 16일 열리는 입시설명회에서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인 대동고등학교 김재원 교사가 부산지역 15개 대학의 입시요강 분석 내용과 각 대학의 강점을 소개한다. 

이어, 30일 열리는 입시설명회에서 부산대와 부경대, 부산교대, 동아대 등 부산지역 4개 대학 입시업무 관계자가 대학별 지난해 수시.정시전형 결과 분석 내용을 설명하고 모집인원과 최저학력기준 등 변화한 2020 입시요강을 알려준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번 설명회에서 부산지역 대학 입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등 맞춤형 진학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