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15일 본사 1층 대강당에서 부산디자인센터 배기범 진흥본부장을 연사로 초청해 '새로운 부산항, 공공디자인 혁명'을 주제로 직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배기범 진흥본부장은 "디자인은 인간이 사회 속에서 인식하는 모든 문제와 이를 해결해나가는 모든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본부장은 "좋은 도시, 새로운 부산항을 만들기 위한 공공 디자인의 첫걸음은 문제의 인식이다"고 강조했다.
BPA 남기찬 사장은 "경제성, 심미성, 사용성이라는 좋은 디자인의 3대 요소를 균형 있게 활용하고 문제 해결과정에서 창의력을 더해 부산항을 가치 있는 삶의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BPA 관계자는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직무 특강'을 매월 추진할 예정이다"며 "참석 대상을 기존 BPA 직원에서 부산항 종사자까지로 확대해 배움의 기회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