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계약의 투명성과 효율성 높여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가 주관하는 '2018년도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도교육청 부분에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교육지원청과 학교 부분에서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과 부산체육고등학교, 좌천초등학교도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관과 학교는 지난해 계약업무를 추진하면서 S2B를 많이 활용함으로써 계약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은 2년 연속으로,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4년 연속으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2B는 행정안전부가 지정정보처리장치로 고시한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비대면 계약으로 계약의 청렴도를 높이고 사용이 간편해 많은 교육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부산시교육청 등 영남권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은경 재정과장은 "우리 교육청이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약업무가 청렴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