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특성화고 학생, JA Korea 주최 취업워크숍 참가...5개교 200여명

부산 특성화고 학생, JA Korea 주최 취업워크숍 참가...5개교 200여명

기사승인 2019-05-17 15:56:43

부산지역 5개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5월 18∼19일 이틀간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취업워크숍인 '특성화고 별별 취업 이야기 특별한 JOB담'에 참가해 취업역량을 키운다.

이 워크숍은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씨티은행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특성화고 취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샤이닝 퓨쳐(Shining Future)'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JA(JuniorAchievement)는 1919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해마다 청소년 1000만명을 교육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이다.

이번 워크숍을 마련한 JA Korea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글로벌 경제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금융, 진로, 기업가 정신 등 시장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0월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청소년 약 143만명을 교육했다.

이 워크숍에서 부산진여상과 부산여상, 부산정보고, 부산마케팅고, 세정상고 등 5개 학교 학생 200여명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취업역량을 키운다.

참가 학생들은 부산지역 기업 임직원과 직장인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의 멘토로부터 1대 1로 자기소개서 첨삭, 유형별 모의면접, 진로 및 직무컨설팅 등 취업준비와 관련한 도움을 받고, 직장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도 배운다.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멘토 자원봉사자는 "워크숍을 통해 경험한 모의면접 등이 취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이번 워크숍에서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부터 취업 준비 방법과 직장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등 취업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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