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에서 지난해부터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품종인 미니수박의 판로가 확보돼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이라는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서원유통과 판매계약을 맺고 전국 78개 탑마트 지점에서 오는 25일 특판 행사로 1통 8900원에 판매 될 예정이며, 서울 롯데백화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미니수박은 농업회사법인 신농(대표 신윤섭 박사)에서 육종하고 해맑음 영농조합법인 및 시범재배 희망농가가 참여해 15ha에서 450톤 정도 생산되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농협 등 관련기관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 명품 미니수박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니수박의 판로확대는 신품종 개발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며 "미니수박이 밀양명품으로 자리잡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