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방암 및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보조 항암화악요법 및 표적 치료 시행률 △평균 입원진료비 등 총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고, 종합점수 97.78점을 획득했다.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위 절제술 후 기록 충실률 △수술 사망률 등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고, 종합점수 99.81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9.42점을 상회했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은 해당 분야의 평가가 시작된 후 유방암의 경우 6년 연속, 위암은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또, 탄탄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유방암 및 위암 진료의 질적 수준이 높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으며, 지난해 모든 암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두 종류 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서울권 27곳, 경기권 22곳, 경상권 18곳, 충청권 7곳, 전라권 6곳, 강원권 4곳, 제주권 2곳으로, 해당 결과는 23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