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 입항하려던 우리나라 해군 청해부대 소속 구축함 최영함(4400t급)에서 홋줄이 터져 수병 5명이 다쳤다.
홋줄은 배가 정박하면 바다로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묶는 용도의 밧줄이다.
최영함은 아덴만 파병 후 이날 복귀하는 중이었다.
이 사고로 다친 수병 중 1명은 중상이다.
부상 장병들은 인근 민간병원과 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해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