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22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서 종합우승...역대 최고

밀양시, 제22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서 종합우승...역대 최고

기사승인 2019-05-24 14:50:45

경남 밀양시장애인선수단이 23일 거제에서 열렸던 '제22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08년 처음으로 선수단이 대회에 출전해 매년 성적이 향상돼 2017년은 종합 3위를 기록하고, 올해는 종합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3500여 명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밀양시 선수단은 게이트볼, 큰줄넘기, 수영, 탁구 등 11개 종목에 169여 명이 출전했다.

△수영 부문 배영 50m와 자유형 50m에서 밀성고 2학년 이경민 학생이 각각 금 1, 동 1, △배드민턴 복식 부문에서 밀성고 3학년 손건중, 박장순 학생이 금1, △ 큰줄넘기 부문 동1, △줄다리기 부문 은1, △육상 부문 동 1, △게이트볼 지체 부문 금1, 게이트볼 청각 부문 4위, △ 축구 부문 금1, △탁구 부문 4위, △슐런 단체 부문 김옥녀, 김해곤, 박영수 선수가 은1, 슐런 개인 부문에서 박영수 선수가 동1 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 쥐었다.

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 김수현 회장은 "밀양시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 온 노력이 이렇게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다음 대회에도 열심히 해서 올해와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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