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를 위한 내실 있는 선도학교 운영 지원에 나섰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8일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현장 중심의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를 위한 '2019.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업무담당교사 80명과 도내 디지털교과서 강사교원 31명이 참석, 초·중등 차별화된 내용으로 선도학교 운영 사례 공유와 의견 수렴을 통한 내실 있는 선도학교 운영을 위해서 마련됐다.
워크숍은 ▲선도학교 운영 및 위두랑을 적용한 수업 사례 발표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활성화 방안 ▲디지털교과서 활용 환경 구축·운영 등의 내용으로 초·중등 모둠별로 진행해 현장의 애로점과 지원해야 할 사항을 다루었다.
올해 적용되는 디지털교과서 교과목은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학/영어, 중학교 1∼2학년 사회/과학/영어, 고등학교 영어/영어회화/영어Ⅰ/영어독해와작문으로 내년에는 적용되는 교과목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를 위해 정책연구학교 3교(초 2교·중 1교), 선도학교 80교(초 59교·중 21교), 수업연구회 2개(초등1, 중등1)를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정된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는 ▲디지털교과서 및 위두랑을 활용한 수업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학생 동아리 운영 ▲디지털교과서 활용 확산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적극적인 디지털교과서 활용으로 선도학교가 지역 내 거점 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