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김해시는 7일 '제1회 경남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에서 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경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대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소외됐던 청소년들에게 도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돼 경남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지난달 예선심사에 참가한 김해시청소년위원회는 37개 팀 중 본선 진출 8개 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쓰레기 처리문제를 발표해 우수 3개 팀에 선정됐다.
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김해시의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포럼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종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의 가치를 배우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회에서 수상을 해 기쁘고 청소년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균형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