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먹거리 전략 구축 워크숍 개최

부산시, 먹거리 전략 구축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19-06-10 11:00:18

부산시가 먹거리 종합계획 푸드플랜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와 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민선7기 공약으로 푸드플랜 용역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의 이해를 촉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민관협력 워크숍을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도시 부산, 푸드플랜으로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사)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상임대표 권소숙) 주관했다.

이날 윤준호 국회의원(해운대을), 박인영 시의장 및 시의원, 곽정섭 농협부산지역본부장, 먹거리 관련 시민단체, 생산자, 소비자, 농협, 공무원 등 관계자 19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특광역시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그에 따른 용역 추진에 앞서 시민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윤준호 국회의원의 기조발표 '정부의 푸드플랜 추진 배경과 현황'을 시작으로, 서울시 배옥병 먹거리 자문관과 지역농업네트워크 김종안 이사장이 나서 '서울의 푸드플랜','푸드플랜 수립의 필요성 방향'에 대해 강연, 푸드플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푸드플랜 이동성 팀장은 "부산 푸드플랜의 모든 과정은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으로 추진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시가 늦게나마 시민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지속가능한 먹거리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환영을 표하고 먹거리 전략 수립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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