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0일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제18회 고교생 '북한 및 통일문제' 논술경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경남신문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달 11일 경남대 창조관 AMP Lyceum에서 '탈북자 지원정책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주제로 경남지역 20개교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논술경시대회 결과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10명 등 모두 15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금상은 변은후(칠원고 3) 학생과 박찬호(마산고 3) 학생이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김수정(창녕여고 3), 이재호(창신고 2), 김민정(진주외국어고 3)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동상에는 성지여고 3학년 박지원, 배예진 학생과 최지호(창녕여고 3), 공소정(칠원고 3), 강혜라(창원성민여고 2), 이예주(진영고 3), 김예린(창원대산고 3), 김명은(김해여고 1), 최윤정(창원명곡고 2), 김채영(마산무학여고 1)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박재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북한 및 통일, 안보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여 미래의 통일된 한반도에서 활약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