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제고를 위해 11일 부시장실에서 신속집행 추진단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0억이상 대규모 투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향후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양산시는 상반기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위험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부 신속집행 정책기조에 맞춰 이달 말까지 신속집행 대상액 6871억중 55.5%인 3817억원 집행을 목표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시는 이후에도 일일 신속집행 모니터링 및 주간업무 계획보고,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행정절차 단축, 선급금 확대 지급 등 신속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강호동 부시장은 "상반기 경기침체에 따라 강력한 신속집행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남은기간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여 계획된 집행목표를 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