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완승으로 잡으며 2연승했다.
12일 오후 5시에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1경기에서 아프리카가 한화생명을 2-0으로 잡았다.
한화생명은 탑 ‘소환’ 김준영, 정글 ‘무진’ 김무진, 미드 ‘라바’ 김태훈, 원걸리 딜러 ‘상윤’ 권상윤, 서포터 ‘키’ 김한기가 선발 출전했다.
아프리카는 탑 ‘기인’ 김기인, 정글 ‘드레드’ 이진혁, 미드 ‘유칼’ 손우현,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 서포터 ‘세난’ 박희석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아프리카 승
경기 초반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던 와중 아프리카가 탑에 3인 다이브를 성공시키면서 선취점을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며 쫓아왔고 바텀에서 킬을 득점하며 손실을 메웠다.
경기 중반까지 큰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프리카는 드래곤 중첩을 쌓으며 후반을 도모했다. 킬 점수는 2-2 동점인 상황, 총 골드는 아프리카가 앞섰다. 바론을 앞둔 교전에서 무진 ‘스카너’는 세난 ‘럭스’를 ‘꿰뚫기’로 물었지만 드레드 ‘리신’이 ‘용의 분노’로 무진의 이동경로를 바꾸면서 세난을 살렸다. 이어 키 ‘쓰레쉬’를 잡은 아프리카는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파죽지세로 한화생명의 본진으로 밀고 들어왔다. 한화생명은 분전했지만 결국 넥서스를 아프리카에게 내주고 말았다. 1세트 MVP는 드레드가 차지했다.
2세트 아프리카 승
2세트 초반 한화생명은 바텀에 4인 다이브를 성공, 에이밍 ‘시비르’와 세난 ‘탐켄치’ 모두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화염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며 쫓아왔다. 이후 아프리카는 탑에 기습을 성공, 전령을 풀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대지 드래곤을 앞두고 상윤 ‘카이사’가 더블킬을 기록하며 한화생명이 교전에서 승리, 아프리카를 쫓아왔다. 경기 23분 한화생명은 아프리카에게 교전을 걸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침착하게 대응하며 오히려 한화생명 모두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웠다.
바론까지 차지한 아프리카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결사항전 했지만 아프리카는 재등장한 바론을 사냥 후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기인이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