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공사 3층 중회의실에서 '2019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금상(6명), 은상(10명) 수상자와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남기찬 사장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으며, 시상식 후 수상자와 가족들은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가족동반 부산항 투어'를 하며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상 및 특별상 수상자(378명)에게는 상장을 학교로 전달해 학교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제24회 바다의 날과 제12회 부산항축제를 기념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바다의 중요성과 바다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유치원 및 초등학생 2482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참가작은 그림 2047점, 글 435점이었으며, 장학사 6명이 지난달 30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남기찬 사장은 "모든 어린이들은 미래의 희망이고 바다를 이끌어나갈 인재이기에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가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