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는 18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각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각 위원회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37곳의 현장을 확인했다.
제162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그 어느 행정사무감사보다 더 내실 있게 진행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기획예산담당과, 소통담당관, 감사담당관, 평생교육담당관, 복지문화국, 경제재정국, 행정지원국, 웅상출장소(총무과, 복지문화과), 보건소, 시립박물관, 시립도서관, 읍·면·동,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복지재단 소관 사항에 대해서, 도시건설위원회는 환경녹지국, 안전도시국, 개발주택국, 양방항노화산업국, 웅상출장소(경제교통과, 도시건설과, 허가과),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소관 사항에 대해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18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강평이 이뤄졌다.
의회운영위원회 박일배 위원장은 사무국에서 처리하는 사무는 의회운영 및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직결돼 시민들의 복지증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지적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조속히 시정․조치해 한층 발전적인 의회운영을 통해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양산시의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획행정위원회 정석자 위원장은 철저한 보조금 정산 관리, 각종 조례에 의무적으로 규정된 기본계획 수립, 주민자치위원회 및 센터 운영에 대한 관리 기준 마련, 각종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 등 지적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정하고 개선·보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도시건설위원회 임정섭 위원장은 북정동 산막공단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강구, 유산폐기물매립장 조기 만장에 대한 대비책 마련, 공원 조성 등 각종 사업의 수목 식재시 철저한 수목 검사 및 하자점검 요구, 원도심 지반침하와 같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 부서의 종합적인 계획 및 대처 요구, 각종 대형 사업장에서의 환경 지도·단속 및 안전조치를 철저히 할 것과 위원들이 대안제시 했던 사항의 적극 반영 등 시의 책임 있는 행정을 지적했다.
한편,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