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19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38개 작은도서관 관장과 사서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한 책 만들기' 사전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책을 발간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교육전문가협회의 채병욱 대표가 '나만의 책 출판은 어떻게?'를 주제로 책 만들기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이야기와 와이스토리의 윤성혜 대표가 '북큐레이터와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책 속을 채울 콘텐츠에 관한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을 수료한 38개 도서관에서 특색 있는 책을 만들어 오는 10월 12일 개최 예정인 독서대전 행사에서 전 세계에 한권 밖에 없는 김해지역 작은도서관만의 책 38권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 도서관 한 책 만들기를 독서대전 연중행사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발행되는 책들을 시민들의 주요 독서문화 자산으로 보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글 쓰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글쓰기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