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26일 오전 부산항만공사 본사 3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BPA 혁신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시민참여혁신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혁신 성과 및 반성에 대해 공유하고, 2019년 공사의 혁신 추진방향 및 중점 혁신과제 선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이러한 시민참여혁신단의 의견을 공사 혁신계획에 반영해 보완하기로 했다.
BPA의 '시민참여혁신단'은 시민단체와 업계, 근로자 단체의 추천을 받은 총 8명의 외부위원과 BPA 내부 혁신책임관, 노조대표 등 3명 등 총 11명으로 지난해 6월에 구성됐으며, 공사의 혁신방향에 대해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검토·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BPA는 다양한 의견을 더욱 폭넓게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외부위원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의 출발점은 국민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시민참여혁신단을 비롯한 국민과 이해관계자와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혁신성과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