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27일 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 시니어 금융소비자 500여명을 초청해 금융사기 예방 뮤지컬 '금사방네'를 공연했다.
'금사방네'는 보이스피싱, 다단계 사기 등 금융사기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트로트 뮤지컬로 다양한 금융사기 유형과 피해예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희극적 요소를 가미해 제작했다.
이번 공연은 시니어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금융이해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BNK금융그룹과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체결한 '시니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금융교육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은행 강문성 상무(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오늘 공연이 시니어 고객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시니어 금융소비자의 금융역량 강화와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시니어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교육','스마트뱅킹 교육'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디지털 금융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