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진해 두동지구 개발사업 준공식 개최

부산진해경자청, 진해 두동지구 개발사업 준공식 개최

기사승인 2019-07-01 09:30:54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창원시 진해구 두동일원 두동지구에 대해 2003년 10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개발사업이 6월말 완료돼 오는 2일 두동지구 사업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두동지구는 1677천㎡(약 51만평) 규모에 4238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됐다.

주요시설은 첨단물류단지 36만㎡, 주거단지 45만㎡(공동주택 7446세대 등 공급)로 조성됐다.

입지여건이 부산항 신항과 9㎞, 남해고속도로 진해ic(신항고속도로) 3㎞거리에 위치하고, 경자구역 기반시설(의곡~과학산단, 소사~녹산간도로)이 확충돼 경남과 부산지역내 수출입 및 내륙권역 물류의 신속처리가 가능한 최적지다.

또한 이미 사업준공 전 두동지구내 글로벌 물류기업인 켄달스퀘어 투자회사가 2300억원 규모의 첨단물류 센터시설을 투자하고 국내 온라인 쇼핑몰 투자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자상거래업체(e-커머스) 등 첨단물류센터가 입주하게 되면 신규 고용이 약 1400명 정도 예상된다.

그간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고용과 산업위기 지역속에서 물류기업의 투자활성화와 고용창출이라는 지역경제 활력에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승철 청장은 "이번 두동지구 준공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두동지역 주민과 투자기업, 행정청이 혼연일체가 돼 사업을 성공시킨 모범사례로, 장래 경남 창원의 제2신항 배후도시 및 글로벌 물류단지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입주기업들에게는 더 나은 기업활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신규 입주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고용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남도 및 부산시와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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