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모바일과 하나된 스마트 플랫폼 도입 예정
올해 3월 New 푸르지오를 론칭한 대우건설은 스마트홈 부문에서도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만의 스마트홈 기술개발에 이어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스마트홈 개념을 스마트 단지로 확장해 New 푸르지오의 ‘Be Smart’ 프리미엄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와 보안강화 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를 고도화하고, 스마트 지진감지 시스템, 층간소음 예방 시스템, 독거노인 Care 시스템 등을 개발 완료하여 향후 분양하는 단지중 적용이 가능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개발해 각각의 기술들을 한데 묶어 다양한 기능들을 차례로 접목시킬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집안 스마트홈 기술부터 세대 외부까지 아우르는 스마트단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국내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 정원에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적용해 단지 내 놀이터, 초목 표지판, 벤치 등 사물을 모바일앱 카메라로 찍으면 단지 정보 외에도 동물, 로봇, 공룡 등 증강현실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정보를 포함한 날씨, 커뮤니티 예약, A/S 신청, 입주지원, 단지 정보와 공지사항 제공, 층간소음 등의 생활불편신고, 입주민투표, 병원과 약국의 휴일, 야간 진료정보,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정보제공 등의 기능을 탑재하여 푸르지오에서의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향후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다양한 플랫폼들을 연계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공유차량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조식서비스, 세탁서비스, A/S자재마켓, 아이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며 기업간 파트너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우건설은 기존의 통신 제휴사인 LG U+ 뿐만 아니라, SKT, KT, LG전자, 삼성전자 등과도 협업해 단지 내 주거시스템과 스마트 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의 제품들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입주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통하여 좀 더 고도화된 스마트 단지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서비스 발굴을 통해 고객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푸르지오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지능형 건축물 대전 국토부장관상 수상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가 ‘제2회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은 사단법인 IBS Korea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등이 후원한다. 비주거(업무), 주거(공동주택), 설비시스템의 3개 부문별로 국내 최고의 건축물과 시스템이 기술력과 성능을 심사받기 위해 다수 참여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한 주거(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와 비주거(아모레퍼시픽 본사) 분야 모두 대상을 수상, 건축기술을 선도하는 건설사로서 위상을 높였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5년 7월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들과의 적극적 상호협력을 통해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을 개발한 결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공동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 5등급,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을 취득했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다양한 기술과 공법을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에 적용했고, 에너지소비량이 인천광역시 공동주택 평균 대비 전기에너지의 약 50%, 난방에너지의 약 40% 이상 절감효과를 기대한다.
특히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현대건설이 자체개발한 스마트홈 기술인 하이오티(Hi-oT)서비스가 적용됐다. 하이오티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집안에 설치된 빌트인기기(조명, 난방, 가스벨브차단, 환기, 방문자 확인 등)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기아자동차의 신형 ‘K7 프리머어’ 음성인식시스템, KT의 AI스피커 ‘기가지니’ 등 타사의 플랫폼과 연동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Double AI 및 부가 생활서비스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반을 마련하고, 입주민 만족도 극대화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