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GS홈쇼핑에 대해 “2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허나래 연구원은 “GS홈쇼핑의 4% 증가한 1조15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2018년 2분기 일회성 환입 효과 44억원 제거) 2.5% 증가한 30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홈쇼핑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송출수수료 협상은 연초 예상한 전년 대비5~6% 증가한 150억원 인상 수준에서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입자가 정체된 케이블TV는 전년도에 이어서 올해도 인하가 기대되나 IPTV는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경쟁구도가 전년도보다 완화되는 추세이고, S급 채널(공중파 채널과 인접한 채널) 비중이 높은 메이저 홈쇼핑일수록 A급 채널로 이동할 수 있는 여력이 있기 때문에 전체 수수료 인상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