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2월까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별관 1층 밀양아리랑 전수관에서 '밀양아리랑 배움터'를 운영한다.
밀양아리랑 배움터는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이자 밀양아리랑에 대한 기본지식 함양을 위해 지역내 초․중․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의 기원설, 근현대사에 나타난 밀양아리랑의 역사적 의의, 지역의 무형문화유산과 밀양아리랑, 축제․문화예술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밀양아리랑 소개, 전통악기와 함께 밀양아리랑을 익혀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밀양아리랑 배움터의 첫 수업은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운영되며 밀성여중 11개 반 284명이 밀양시립박물관의 밀양전 관람, 밀양아리랑 전시관 관람 후 밀양아리랑을 배우게 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역문화자산인 밀양아리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밀양아리랑이 단순히 노래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로써 다시 유행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역문화자산의 가치를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아리랑 배움터는 초․중․고 학생과 시민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20명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1개월 전 밀양시 문화예술과 아리랑진흥담당으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