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와 일자리 제공을 위한 실버카페 '다락' 5호점이 양산비즈니스센터 내 문을 열었다.
실버카페 '다락'은 양산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중 하나로 2016년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내 실버카페 '다락' 1호점을 시작으로 양산시보건소, 웅상출장소, 남부1리 마을회관까지 총 4개의 실버카페 성업 중이며,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 의지와 관심을 반영해 '다락' 5호점을 신규 오픈하게 됐다.
실버카페 '다락'은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이 3인 1조로 교대 근무하고 있으며,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커피뿐만 아니라 팥빙수, 커피콩빵 등 디저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다양화해 일반 시민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어르신 중 한분은 "나이가 들어도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 경제적인 도움뿐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함께하며 좋은 에너지를 얻어간다"며 일자리 사업참여 소감을 밝혔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