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용 불화수소 소재업체인 솔브레인이 18일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솔브레인이 중국에서부터 원료를 수입해 생산하는 고순도 불화수소를 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하기 위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솔브레인은 전 거래일보다 11.71% 오른 7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52주 신고가인 8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솔브레인으로부터 공급받은 고순도 불화수소 샘플을 시험 중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최근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소재 업체들의 반사 이익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