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이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다는 전망에 22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2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4.49% 떨어진 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이날 에스엠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1454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9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10.71% 하향조정했다.
유 연구원은 “레드벨벳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신곡 효과와 NCT127의 월드투어로 별도부문은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기존 적자 자회사들의 적자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