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범부처 R&D 사업 추진된다

신약개발 범부처 R&D 사업 추진된다

기사승인 2019-07-22 14:36:59

정부가 신약개발을 위한 범부처 R&D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의 후속조치. 정부는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범부처 공동사업으로 기획중인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코자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 

그간 정부는 글로벌 신약개발지원을 위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 등 신약개발사업에 최근 7년간 2조654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왔다. 그러나 대다수 정부 신약개발 지원 사업이 일몰이나 종료를 앞두고 있어 기존 사업들을 통해 축적된 신약개발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킬 신규 사업의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

때문에 정부가 2021년부터 10년간 추진하는 ‘국가신약개발지원사업’은 기존 신약개발 지원 사업을 통합·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업은 ▲우수한 초기파이프라인의 지속적 공급을 목표로 신약기반확충연구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임상연구 지원하는 신약 임상개발 ▲신약R&D 사업화 등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날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의 기획내용을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연 관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의 토론도 이뤄진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 사업기획을 보완해 내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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