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삼성물산 ‘래미안 어반파크’ 청정아파트에 도전 外 대우건설

[부동산 단신] 삼성물산 ‘래미안 어반파크’ 청정아파트에 도전 外 대우건설

기사승인 2019-08-01 16:08:58

청정아파트에 도전…삼성물산 ‘래미안 어반파크’ 클린에어 패키지 적용

삼성물산이 부산시 부산진구 첫 래미안 아파트 ‘래미안 어반파크’에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인 클린 에어(Clean Air) 패키지를 적용한다.

클린 에어 패키지가 적용되면 단지 입구에서부터 동 출입구는 물론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3단계에 걸쳐 공기 청정을 위한 시스템이 가동된다.

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부산시민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운 친환경 입지와 더불어 자체 개발한 공기질 개선 시스템을 통해 내·외부 미세먼지를 줄여 ‘래미안 어반파크’ 고객들에게 미세먼지가 저감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단지 외부에는 상록수종으로 소나무, 잣나무 및 낙엽수종으로 느티나무 등 미세먼지 흡착능력이 있는 수종을 혼합해 식재하는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를 내고자 했다.

2단계로는 지상 1층 동 입구에 설치되는 퓨어게이트를 통해 외출 후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주동 출입구에서 강한 바람으로 털어주어 세대 내부로의 유입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반도체 공장 클린룸에서 착안해 개발한 퓨어게이트는 미세먼지 상태를 LED 색상으로 확인하고 센서를 통해 출입을 감지하여 옷이나 신발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청정한 공기를 다시 공급해준다.

3단계로 세대 내부에서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IoT 홈큐브와 안방에 설치된 이산화탄소(CO2) 자동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세대 환기 시스템을 가동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래미안 어반파크에 적용했다”며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래미안 어반파크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아파트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250-76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과 가까운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연지초가 아파트와 인접한데다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면 학원가,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의 교육 문화시설이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연산동 자이갤러리)에 위치한다.


대우건설, 광양시와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위한 MOU 체결

대우건설은 광양시와 이달 분양 예정인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코리아신탁이 사업을 시행(위탁사 지평디앤피한다.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단지 내 설치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양 개시 이후 설치 조건에 대해 광양시와 협의하고,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무상임대 조건으로 광양시가 설치·운영하는 형식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이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되면 영유아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육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원의 70%까지 입주민 자녀에게 안정적으로 우선 입소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보육에 대한 부담이 큰 30~40대 젊은층의 전세, 매매 수요를 끌 수 있어 단지 자산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관계법령 개정으로 500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 단지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설치토록 규정하고 있다. ‘양질의 공공보육 서비스 확대’라는 설립 취지, 지역 특성에 맞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 설치 조건에 대한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전체 입주예정자들에게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와 동의 절차 등을 거쳐 관할 지자체와 설치 조건 합의 후에야 개원 절차가 진행되어 입주 초기에 어린이집을 개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광양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사업주체인 코리아신탁, 위탁사인 지평디앤피, 시공사 대우건설은 국공립어린이집 의무화 이전에도 다년간 15개 단지에 국공립 설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건설사 중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국공립 설치 경험이 있어 입주 후 안정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 단지에 안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전윤영 마케팅실장은 “주택 수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조기에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업무 협약을 체결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는 전라남도 광양시 성황ᆞ도이 도시개발사업지구 L-3블럭 내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APT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140가구로 이뤄져있다. 입주는 2021년 10월경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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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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