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이 공주대 인턴 활동 전 이미 국제 학술대회 발표 요지록 저자로 등재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입장문에서 “조국 후보자 딸 조 씨는 공주대에서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연구실 인턴 활동을 했고, 적극적인 활동이 인정돼 2009년 8월 초 열리는 국제조류학회 공동발표자로 추천된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조씨는 학술대회 당시 발간된 발표 요지록에 3번째로 이름을 올렸지만, 요지록 제출 마감 시한이 4월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허위 등재 의혹이 제기됐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