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펀드판매 증권회사인 한국포스증권은 국내 최초 온라인 사모펀드 판매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사모펀드를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2017년부터 온라인 사모펀드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자문업자와 협력해 사모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12개 자문사와 제휴를 맺고, 메자닌, Pre-IPO, 롱숏, 부동산, 확정금리부 담보부채권 등 다양한 투자전략의 사모펀드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만 7개 사모펀드를 설정하며 누적 22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등 상품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전문투자자 등록기준이 완화되어, 사모펀드 제안 고객수(49인) 및 최소투자규모(1억원) 제한을 받지 않는 고객군이 넓어지고 다양한 사모펀드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 점도 비즈니스 확대에 긍정적이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상무는 “공모펀드와 함께 다양한 사모펀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자산군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당사의 온라인 사모펀드는 동일상품이라도 낮은 투자비용이 적용돼 투자수익이 추가로 올라갈 수 있으니 저금리 시대 이런 혜택을 꼭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포스증권은 설립된 지 6년이 된 공공적인 펀드판매 플랫폼이다. 사모펀드 또한 자문서비스 및 가입절차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대고객 맞춤 정보제공과 적정 프로세스를 거쳐 판매함으로써 무리한 가입권유 없이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