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어린이병원은 지난 10일 국내 어린이병원 최초로 5G 놀이터를 구축해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 이상돈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및 원내 주요 보직자, LG 유플러스 김새라 상무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및 경과보고 ▲양사 대표 인사말 ▲케이크 컷팅식 ▲놀이터 투어 및 콘텐츠 시연 ▲클로징 순으로 진행됐다.

5G 놀이터는 LG유플러스에서 전액 투자해 시공됐으며, 힘든 치료와 병원생활 속에서도 환아들이 5G 기술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만나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보다 즐거운 병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설치됐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 병실을 벗어나기 어려운 환아들은 5G 놀이터의 가상증강 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가고, 좋아하는 스타와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게 돼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LG유플러스 5G 놀이터는 입원 환아, 병원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