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9일 롯데푸드에 대해 “육가공 부문 수익성 약화 등 우려를 반영한다”며 종전 목표주가 64만5000원에서 52만원으로 19.37%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KB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여름철 성수기 빙과 기상여건이 지난해와 비교해 비우호적이었고, 육가공 부문 마케팅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조8천320억원으로 작년보다 1.2% 늘고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16.2% 감소할 것”이라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가공유지의 판가 인하 영향이 상반기 실적에 부담이었고 육가공 부문 마케팅 비용 부담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