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이 승인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락미륭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가락동 138번지에 1986년 준공됐다.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바로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고, 8호선 가락시장역과 5호선 개롱역도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이 아파트는 현재 15층, 용적률 180%, 435가구에서 재건축을 거쳐 최고 21층, 용적률 299.25%, 612가구로 거듭난다. 소형임대 102가구가 포함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2025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도시정비형 재개발 부문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영등포·여의도 도심, 청량리 광역중심, 가산·대림 광역중심, 마포 지역중심, 연신내, 신촌, 봉천에서 주거 주용도가 허용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