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가 '황제' 로저 페더러(38)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17일(영국시각) 영국 런던 02아레나에서 열린 ATP 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6-3 6-4로 이겼다.
이로써 치차파스는 도미니크 팀-알렉산더 즈베레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치치파스는 지난 10월 상하이마스터스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이긴 바 있다. 또 이번 투어 파이널에서 나달과 근소한 차이의 경기를 펼쳤고, 이번 페더러까지 제압하면서 '차세대 황제'로 떠올랐다.
특히 페더러에게는 호주오픈 16강과 마드리드1000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페러더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