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진성 "어렸을 때 父 폭력 있었다"

'동치미' 진성 "어렸을 때 父 폭력 있었다"

'동치미' 진성 "어렸을 때 父 폭력 있었다"

기사승인 2019-11-24 09:06:48

가수 진성이 불행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진성은 지난 23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3살에 부모님과 떨어져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다. 어머니가 먼저 집을 나가셨고, 아버지가 가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당시 고부 갈등고 있었고, 아버지의 폭력도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어려운 환경일수록 다독여야 되는데 아버지는 폭력까지 있었다"며 "우여곡절을 겪다가 12세에 부모님과 다시 만났다. 어린 시절이 너무 비참해 다시는 헤어지지 않으리라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또 싸웠고, 결국 외삼촌이 어머니를 데리러 왔다"면서 "나도 따라갔는데 외삼촌이 터미널에서 나를 밀치더라. 다시는 부모님을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진성은 "가수 활동을 하면서 어머니가 생각났다"며 "내가 성공할 수록 이를 어머니께 자랑하고 싶더라"라고 밝혔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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