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카메룬 북부에서 민간인 21명을 납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보코하람이 지난밤 11시께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지역을 공격했다.
보코하람 대원들은 21명을 납치했고 4명이 가까스로 탈출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반군 보코하람은 인근 국가인 카메룬, 차드, 니제르에서도 테러를 자주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룬 정부는 2014년부터 자국 영토에서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수천 명이 피살됐다고 밝혔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