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4개월 동안 온 나라 뒤졌는데 나온 게 없다… 조국 참 대단한 사람”

공지영 “4개월 동안 온 나라 뒤졌는데 나온 게 없다… 조국 참 대단한 사람”

기사승인 2019-12-26 15:04:35

공지영 작가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한 가족을 4개월 동안 괴롭힌다 실인죄도 내란 음모도 아니다 처음에 제기되었던 혐의들 다 어디갔나?”라고 지적했다.

공 작가는 “묵묵히 별다른 언론 플레이를 하려고도 하지 않고 그저 그는 법리만을 말한다 4개월 동안 온 나라를 뒤졌는데 나온 게 없다 조국 참 대단한 사람이다 법원의 합리적 판단을 믿는다”고 밝혔다.

공 작가는 “이건 아주 기초중의 기초인데 행정부가 정무적 판단으로 한일을 사법부가 죄를 물을순 없습니다 그럼 사법부가 행정부 위에 있게 되거든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이게 삼권분립입니다. ㅡ 베댓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피의자 심문은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으며 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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