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검찰을 권력의 애완견으로 만들었군요. 이제 윤총장만 물러나면 한 판 흐드러지게 친문적폐들의 잔치가 벌어지겠네요.”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진 전 교수는 “벌써부터 이 지경인데, 검찰의 손발을 꽁꽁 묶어 놓았으니 앞으로 얼마나 더 해 처드실지... 그건 그렇고 군사정권 시절 우리 같은 개털들을 괴롭히는 건 검찰이 아니라 경찰 아닌가? 사실 그 동안 구타, 협박, 고문 등 피의자의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를 한 건 외려 경찰이었잖아. 증거 조작해ㅡ애먼 사람 20년 빵 살린 것도 경찰이었고...”라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