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쥴, 캐나다서 바닐라 등 가향 제품 판매 중단

전자담배 쥴, 캐나다서 바닐라 등 가향 제품 판매 중단

기사승인 2020-01-15 16:11:50

캐나다에서 과일 향이 나는 전자담배 쥴의 제품 판매가 중단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BC방송은 14일(현지시간) 전자담배 업체 쥴 랩스가 캐나다에서 대부분의 가향(flavoured) 제품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CBC방송 보도에 의하면 쥴은 시중에 공급된 망고, 바닐라, 과일, 오이 등의 가향 제품이 모두 판매되면 추가 공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쥴은 15일부터 해당 제품의 생산도 중단하기로 했다.

쥴 대변인은 담배와 민트향은 계속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한편, 캐나다 보건당국은 젊은 층이 전자담배를 많이 애용하지만 관련 규정이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엄격한 규제의 법제화를 진행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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