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용민, 정봉주 밀어주는 모양… 두더지 굴서 대가리 내미는 순간 마팍에 한 방”

진중권 “김용민, 정봉주 밀어주는 모양… 두더지 굴서 대가리 내미는 순간 마팍에 한 방”

기사승인 2020-01-16 15:06:49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용민이 또 까불면서 진중권 씹어대고 정봉주 밀어주는 모양인데, 왜들 이렇게 현실감각이 없냐? 꿈도 참 야무집니다”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노파심에 한 마디 하는데... 정봉주씨, 그 두더지 굴에서 대가리 내미는 순간 마팍 정중앙에 한 방 확실히 들어갑니다. 그러니 알아서 처신하셔. 반성은 자기가 해야지. 그것도 꼭 남이 시켜줘야 하나? 이 쌩 양아치들....”이라고 비난했다.

앞선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같은 당 금태섭 의원을 ‘빨간 점퍼를 입은 민주당 의원’이라고 지칭하면서 4ㆍ15 총선에서 그가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서울 강서갑)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BJ TV에 올린 게시글에서 “K구 K선거구에 있는 K 현역의원은 더 이상은 민주당 간판 앞에 서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서울 강(K)서 갑(K)을 지역구로 둔 금(K)태섭 의원을 지칭한 발언이다. 정 전 의원은 이어 “내부의 적이 가장 위험한 법”이라며 “KKK를 제거하고 더 푸른 금수강산을 만들기로 결론 내렸다”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이어 해당 글을 삭제하고 다시 올린 글에서도 “더 파란 강산을 만들기 위해 봉도사의 출격이 임박했다”며 “K선거구의 K후보에게 도전할 듯. 함께 해 주실 거죠”라고 거듭 금 의원에 대한 도전 의사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나오시는 순간, 너부터 즉시 제거시켜 드릴께요. 100% 보증합니다”라며 정봉주 전 의원은 저격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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