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급 감염병’으로 관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급 감염병’으로 관리

기사승인 2020-01-29 09:04:48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올해부터 이미 ‘1급 감염병’으로 분류해 관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개정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 감염병을 1~4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는데 1급 감염병으로는 에볼라, 사스, 메르스, 신종 인플루엔자 등 17종이 지정돼 있다.

김기남 복지부 질병정책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아직 전파력이나 감염경로 등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관계로 분류 체계상 '신종감염병증후군'에 포함돼 1급 감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인이 1급 감염병 발병 사실을 인지하면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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