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책반은 지난 28일 밤 8시 기준 중국 후베이지역 방문한 학생으로 별도 의심증상은 없으나, 입국 후 14일이 경과하지 않아 자택에 머무르는 학생‧교직원은 총 48명이 자가격리 상태라고 29일 밝혔다.
초등학교 학생·교직원 7·7명, 중학교 학생·교직원 17·4명, 고등학교 학생·교직원 8·5명, 총 48명이다. 대학 학생‧교직원 중 자가격리자는 파악 중으로 오는 30 집계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감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소 ‘경계’로 격상하고 이에 따른 대책반을 확대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학과 동시 전교생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및 교내 방역 강화, 후베이지역 방문 학생‧교직원 전수조사 및 해당학생 등교 중지 등 조치를 했다. 또 (학교관련) 지역사회 내 감염 발생 없으며, 범정부적 대응체계 강화 추진상황을 감안해 정상적인 학교운영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오늘 부총리주재로 대학관계자 긴급회의를 갖고 중국 후베이지역 방문 학생·교직원 파악 및 격리, 행사자제 및 소독강화 방안 등 주문했다.
또 학생‧교직원 자가격리자 현황 및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계속해나가면서 방역마스크, 발열감시용 체온계, 소독제 등 학교방역 강화 위한 구비 비용을 교육부 예비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